[골린이 성장일기] 루트52cc 라운딩 후기 + 루트52 맛집 + 여자 골프웨어 추천

장마가 오기 전 열심히 잔디맛을 보기위해
2주 연속으로 라운딩 !

루트52cc는 작년 4월에 오픈한,
완전 따끈한 신상 골프장이다.

친구가 작년에 한번 다녀오고,
되게 괜찮았다고 후기를 들려줘서 궁금했었는데,
예약잡기가 꽤 어려웠다.. 풀 부킹 🥲

그러던 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카오 골프예약 어플에서 청약?을 걸어놨었는데,
핸드폰 보다가 딱 오픈했다는 알림을 보고
운좋게 바로 예약 성공 ! 꺄

오후 2시 티오프라
근처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했당

여주 홀인원 쌈밥집

루트52cc 근처 맛집은 홀인원 쌈밥집 ⛳️
제육이랑 찌개, 두부와 함께 다양한 반찬이 나온당

하나 하나 반찬들도 다 맛있고 굿이었당

루트52cc 오시는 분들 밥 먹을 때 추천이용 ✔️

가게도 크고, 주차 자리도 넓고 아주 좋습니당
골프장과는 8분거리 정도입니당

맛있게 먹고, 곧 라운딩을 해야하니..
적당히만 먹고 이제 골프장으로 -

클럽하우스가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다.
멀리서부터 너무 예쁜 건물 🥺

로비는 더 예뻤음..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확실히 굉장히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 센스있는 인테리어였다.

테이블, 의자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게 느껴졌고,
전체적인 로비 분위기와 다 너무 어우려졌음 !

옷 갈아입으러 라커로 -
라커도 깔끔하고, 조명도 좋고 잘되어있었다.

포토존에서 나도 한장 찍어주고 📸

매번 화이트, 블랙, 베이지 등과 같이
기본색상으로 골프웨어를 구매하다가,
이번에는 화사한 색을 입어보고싶어서 하늘색으로 !

컨셉은 젊음..?

이 골프웨어도 신세계 강남에서 팝업을 진행했었던
다니러브 라는 보세 브랜드의 골프웨어인데,
성공적인 구매인듯하당

뭔가 화사한색을 입으니 덩달아 기분좋아지는 느낌 ?

친구들도 색이 밝고 화사해서
옆에 홀에서 치고있어도 보이겠다며.. 😂

여튼, 골프 자체도 너무 너무 재밌지만,
골프웨어 고르는 재미도 또 다른 재미인듯 하다.

여긴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

여기도 너무 좋아보였지만,
우린 밥을 먹고와서 커피만 주문했당

아래로 내려와서 티오프 준비 !
뒤쪽에서 보는 클럽하우스 건물도 너무 예뻤고 🥺

날씨는 비올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비도 안오고, 해도 쨍쨍하지 않아서
라운딩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아 꺄

항상 설렘반 걱정반인 티오프 직전 !
오늘도 즐겁게 치고 갑시당

전반 치면서 찍은 필드 전경 -

새로 생긴 구장이라 잔디 관리도 너무 잘되어있었고,
전체적인 조경이 너무 예뻤다.

나무와 석재들이 참 예쁜 느낌.
하늘이 파랬으면 진짜 배로 예뻤을듯 하긴하다.

라운딩 할 때 느낀점은 그린이 정말 어려운 느낌 🥲

캐디님 말로는 비교적 페어웨이가 조금 넓고해서,
그린의 난이도를 높혔다고한다.

골린이에게 울퉁불퉁한 그린은 정말 어려웠음..

그래도 라운딩 준비하며 어프로치 연습 많이 했더니,
지난주 여주신라 라운딩때보다
어프로치가 훨씬 잘 맞아서 기분은 좋았당

전반 열심히 치고, 그늘집으로 -

해는 없어도 덥긴 더워서,
우린 바로 맥주 한잔씩과 김치말이국수로 ✔️

그늘집에서 먹는 맥주는 항상 꿀맛이고,
김치말이국수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당

맥주 먹었으니 이제 후반으로 !

이 날은 전반보다 후반때 훨씬 더 잘맞더라.
파도 한번 하구, 기분 좋은 라운딩 히히

전체적으로 이 날은 드라이버, 어프로치가 잘 맞았고,
우드는 보통..?! 퍼팅은 좀 어렵긴 했다.

초보라 그런지, 드라이버, 우드, 잘 맞았는데
퍼팅으로 점수 까먹을때 왜이리 아쉬운지..

이것도 다 실력이니
모든 채들을 열심히 연습하는걸로 !

아, 그리고 이 날 캐디님이 너무 좋았당
거리랑 퍼팅라인 너무 잘봐주시고,
조언해주시는대로 하니 다 잘맞는느낌 !

캐디님 최고였어용

그래도 뭔가 라운딩 올 때마다
미세하게 조금씩 좋아지는걸 느끼는거같아서
기분도 좋구, 너무 재밌다.. ❤️

라운딩 중간 중간 사진도 남겨주고 -

1홀부터 국제룰 올 파 없이,
정말 찐으로 점수를 세보고싶어서
모든 홀 열심히 세면서 진짜 점수로 매겨보니
결과는 114타로 마무리이 -

귀여운 골린이의 점수 😛

열심히 연습해서 깨백하는 그날까지 화이띵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