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미슐랭 원스타 라자냐 맛집, Don Angie

뉴욕의 미슐랭 원스타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한
Don Angie를 다녀왔습니당

사실 여행 계획에 따로 없었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힘든 가게인데
운좋게 성공해서 다녀왔어요 !

근처에 있다가 혹시나 하고
워크인으로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자리가 있다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갑자기 비가 온 날이라, 취소건이 있었을듯도 해요.
저흰 월요일 오후 6시경에 방문했습니당

Don Angie 외관

가게 앞에서 점원 분이 예약건 및 자리안내 등을
오시는 순서대로 안내해줍니다.

저희도 여기에서 점원분께
예약을 안했는데 워크인으로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패드를 조금 보면서 자리수정을 하시더니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셨어요 :)

워낙 인기있는 가게라 기대도 안했는데, 럭키 !

Don Angie 내부

가게 내부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고,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손님이 꽉차있어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이긴해요.

Don Angie 외부 테이블

외부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요.
저흰 외부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날씨도 비오고 개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조용한 바깥자리가 더 좋았던듯합니당

Don Angie 테이블 세팅

기본 세팅이구요.
센스있고 예뻤어요 🫣

Don Angie 메뉴

메뉴판이에요 :)

동그라미 속에 가장 유명한 라자냐 메뉴가 보이네요.

64달러라는 조금 사악한 가격이지만,
안먹고 갈 수 없죠..

2인분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환율이면 9만원짜리 라자냐네요 😂

저흰 점심을 조금 늦게 먹어서,
라자냐와 파스타 1개를 주문 !

주문한 요리 등장

라자냐는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되게 금방 나왔어요.

10분 정도만에 나온듯요?!

식전빵

기본으로 나오는 갈릭 식전빵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lasagna ($64, 약 88,000원)

오늘의 주인공 라자냐 🥺

이걸 먹자마자 지금껏 제가 먹었던 라자냐는
라자냐가 아니었던걸로..

너무 맛있었어요.

재료들이 너무 신선한 맛이고,
치즈도 정말 맛있고, 라자냐도 딱 적당히 익혀서
괜히 미슐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전 와인은 못먹었지만,
레드와인이랑 정말 어울릴 맛이에요 !

정말 강추입니당

sorpresine & smoked mussels ($28, 약 38,000원)

함께 주문한 홍합이 들어간 파스타 ✔️

불향이 어우러진 처음 맛보는 맛이었어요.
이것도 계속 생각나는 맛..

홍합이랑 파스타를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

오늘 먹었는데 둘 다 또 생각나네요..

뉴욕 여행할때 예약해서 꼭 방문해보세요 !
후회 없으실듯 합니당 :)

근처라면, 혹시 예약 안하셨더라도
워크인으로 한번 도전해보세용